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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4번 타자'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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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의 4번 타자'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9.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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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0.286에서 0.287로 소폭 상승

[스포츠Q 김지법 기자] 한 달여 만에 4번 타자로 출전한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286에서 0.287로 1리 끌어올렸다.

올 시즌 주로 5번 타자로 출장한 이대호는 지난달 20일 오릭스 버팔로스전 이후 41일 만에 4번 타자로 출전했다.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29일 라쿠텐전에서 1안타를 추가, 연속 안타 기록을 '4'로 늘렸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선발투수 케니 레이의 6구째를 노려쳐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에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 3루 땅볼로 아웃된 이대호는 7회 1사 1루 타석에서 대타 마쓰나카 노부히코와 교체되면서 이날 타격을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3회 오카지마 타케로와 젤러스에게 각각 투런포와 솔로 아치를 허용하는 등 5점을 내주며 초반부터 밀린 끝에 5-10으로 패했다. 이미 퍼시픽리그 우승을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시즌 45(89승 4무)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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