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6 17:56 (목)
한국-자메이카 평가전, 슈틸리케호 연승-무실점 두마리 토끼 잡을까?
상태바
한국-자메이카 평가전, 슈틸리케호 연승-무실점 두마리 토끼 잡을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0.13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골드컵 준우승 차지한 자메이카 전력도 만만치 않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17년만의 맞대결이다. 한국이 자메이카를 상대로 두 가지 미션에 도전한다. 바로 연승과 연속 무실점 기록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최근 상승세가 가파르다. 슈틸리케호는 지난달 3일 열린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부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울러 슈틸리케 감독 부임 1년과 맞물리는 이번 경기에서 대표팀이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한국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고 있는데, 8일 쿠웨이트에 1-0으로 이기면서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4전 전승을 달렸다. 한국은 4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며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 슈틸리케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이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른다(위). 구자철(왼쪽)이 기성용과 공을 찰 곳을 보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한국의 상승세가 돋보이지만 한국보다 4계단 낮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 자메이카의 최근 상승세도 만만치 않다. 자메이카는 지난 7월 골드컵 준결승에서 미국을 제압하며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한국 원정 멤버에는 골드컵에서 뛰지 않은 신예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를 맞이하는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공격진을 이끌 전망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