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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 합류-대표팀 소집' 손흥민-이청용, 부상 털고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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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훈련 합류-대표팀 소집' 손흥민-이청용, 부상 털고 다시 뛴다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11.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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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다시 선발 경쟁"

[스포츠Q(큐) 김지법 기자] 부상으로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한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드디어 팀 훈련에 공식 참여했다. 2군 경기에서 발등 부상을 입은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은 예정대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토트넘은 4일 밤(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이 팀 훈련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구단 훈련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토트넘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이 다시 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이 4일 토트넘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캡처]

지난 9월 26일 맨시티전에서 부상당한 이후로 복귀를 앞두게 된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6일 안더레흐트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 여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하지만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된 것만큼은 사실이다.

처음 손흥민이 부상을 당했을 때 포체티노 감독은 “3주 정도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복귀 시기가 늦춰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이 완벽한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서두르지 않았다.

영상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받았다. 동료들과 패스를 하며 짧은 얘기를 나눈 손흥민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이 예정대로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다"고 발표했다. [사진=크리스탈 팰리스 공식 트위터 캡처]

이청용은 4일 브리스톨 시티와 21세 이하 경기에 출전했다가 전반 26분 발등 통증으로 교체됐다. 큰 부상으로 염려됐지만 다행히 예정대로 대표팀에 소집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오는 12일 미얀마, 17일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한국 대표팀에 소집된다"고 발표했다. 이청용은 우려와 달리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뿐만 아니라 한국 대표팀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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