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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과 오해 풀고 '뜨거운 키스'… 차예련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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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최강희, 주상욱과 오해 풀고 '뜨거운 키스'… 차예련 '분노' (종합)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1.1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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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화려한 유혹’의 최강희가 주상욱에 대한 오해를 풀며 서로에게 더욱 돈독해진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신은수(최강희 분)가 진형우(주상욱 분)를 오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의문의 전화남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그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그러나 최강희가 자신의 뒤를 쫓는 주상욱을 발견하고 주상욱을 의문의 전화남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확신이 없던 최강희는 한영애(나영희 분)와 주상욱의 대화를 우연히 듣고 주상욱이 의문의 전화남이라고 확신했다.

▲ MBC ‘화려한 유혹’ [사진 = MBC ‘화려한 유혹’ 방송 화면 캡처]

나영희는 주상욱에게 “네가 은수 마음을 단단히 잡으면 해외에 있는 강석현의 비자금을 찾아낼 수 있어. 그 아일 이용해서 우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거야”라고 말했다. 나영희의 말에 주상욱은 “지금 저를 이용하겠다는 거예요? 어머니 아들을 무슨 취급 하는 거예요”라며 화를 냈지만 이미 최강희는 충격을 받고 자리를 뜬 상태였다.

나영희의 말만 듣게 된 최강희는 이때부터 주상욱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자신을 도우려는 주상욱을 최대한 경계하며 홍미래(갈소원 분)와 다정하게 놀아주는 주상욱에게 “다시는 미래 근처에 오지마. 아이가 무슨 죄가 있어?”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의문을 모르는 주상욱은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는 최강희를 도우려 했다. 앞서 강석현(정진영 분)에게 최강희가 집에 들어온 이유와 배후를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은 주상욱은 이 사실까지 솔직하게 고백하며 최강희를 설득시키려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권무혁(김호진 분)은 강일주(차예련 분)와 주상욱, 최강희를 한 자리에 불러내 함께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이때 주상욱과 최강희가 밖으로 빠져나와 말씨름을 벌였고, 최강희는 주상욱에게 “너 일주하고 결혼한다며. 일주한테 제발 진실되게 대해줘”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듣게 된 차예련은 최강희에 대한 태도를 호의적으로 바꿨다. 주상욱을 불신하게 된 최강희는 창련에게 주상욱과의 결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권했고, 차예련은 그런 최강희를 또 다시 친구로서 받아들이게 됐다.

이후 최강희는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고향을 찾았다. 주상욱과의 추억이 담긴 꾸이나무 앞에 선 최강희는 강석현의 지시로 고향을 찾은 주상욱과 마주치게 됐다. 이때도 주상욱을 의심하던 최강희는 주상욱을 경계했지만, 의문의 전화남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며 모든 오해가 풀리게 됐다. 주상욱은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던 최강희에게 키스했고, 이 모습을 목격한 차예련은 과거 있었던 같은 상황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최강희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됐다.

▲ 신은수(최강희 분)에게 강석현(정진영 분)의 감시가 따라 붙은 것을 알고 측근에게 신은수의 "용도 폐기"를 지시하는 권수명(김창완 분).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화면 캡처]

이날 '화려한 유혹'에서는 최강희를 움직인 의문의 목소리의 배후 조종자가 김창완(권수명 역)이라는 사실도 드러나 충격적인 반전을 꾀했다.

김창완은 최강희에게 정진영(강석현 역)의 감시가 따라붙은 것을 인지했고 측근에게 "그럼 강석현이 알아챘다는 소리야. 아까워도 할 수 없어 강석현이 어떤 사람인데. 이제 이 패는 버려야 돼"라고 말해 본색을 드러냈다. "여자를 어떻게 할까요?"라는 측근의 질문에 "용도 다 됐잖아. 폐기해야지. 조심해서 처리해"라며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지시하는 섬뜩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차예련과 이혼 위기에 처한 권무혁(김호진 분)이 권수명(김창완 분)을 압박하며 “나 이혼하면 그 집에 간첩질 시킨 거 다 까발려 버릴 거라고요”라고 말했다. 또 나영희는 강일도(김법래 분)에게 “대선 준비할 자금 밀어줄게요”라며 대통령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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