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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10분 만에 미니 스커트 만들어 "여자의 몸 중에 가장 예쁜 다리를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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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고원희, 10분 만에 미니 스커트 만들어 "여자의 몸 중에 가장 예쁜 다리를 보여주고 싶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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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고원희가 서윤아가 가위로 찢어놓은 옷을 10분 만에 미니 스커트로 새롭게 변신시켰다.

23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서윤아(서모란 분)와 조봉희(고원희 분)는 미순(황금희 분)의 GB 부티크 직원 면접에서 옷 만들기로 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조봉희를 질투한 서모란은 조봉희가 만든 치마를 가위로 난도질했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고원희는 찢어진 치마를 발견하고, 황금희에게 10분만 시간을 더 달라고 부탁해 급히 옷을 고치기 시작한다. 고원희는 "넌 다리도 예쁜데 왜 이렇게 싸매고 다니냐"는 언니 봉선(최수임 분)의 말을 힌트로, 서윤아가 난도질한 치마의 아랫부분을 과감하게 잘라내 미니스커트를 만든다.

고원희는 짧은 치마에 대해 "여자의 몸 중에 가장 예쁜 다리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또 치마가 짧으면 활동하기도 쉽다"고 말한다. 이에 황금희는 여성스러운 긴 치마를 디자인한 서윤아를 GB 부티크의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면서, 고원희에게 "봉희씨가 만든 옷은 미니스커트라고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옷"이라며 "아직 한국에는 없지만 나는 곧 한국에서도 유행할 것이라고 본다"며 고원희를 GB 부티크의 견습직원으로 같이 채용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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