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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존킴 정체 공개한 츤데레 소지섭, 신민아와의 관계 진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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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비너스' 존킴 정체 공개한 츤데레 소지섭, 신민아와의 관계 진전될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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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이 신민아에게 자신의 정체가 바로 세계적인 헬스트레이너 '존킴'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23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3회 마지막 장면에서 김영호(소지섭 분)는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를 귀찮아하면서도, 계속 신경쓰고 챙기는 '츤데레'의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소지섭은 다리가 풀릴 때까지 운동을 해 심한 근육통을 앓는 신민아를 위해 직접 대리운전도 불러주고, 레스토랑에서 신민아가 남자친구 임우식(정겨운 분)과의 이별을 어머니 앞에서 말하는 장면을 보고 "불편하고 신경쓰이고 자꾸 눈에 띈다"고 신민아를 쳐다봐서 시크한 말투와는 다른 '츤데레'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이 츤데레 매력과 함께 신민아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사진 = KBS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지친 신민아가 생방송 도중 스튜디오에 쓰러져 혼절하는 모습을 보고, 소지섭이 병원 응급실로 달려가는 장면은 '오 마이 비너스' 3회의 가장 두근거리는 장면이었다. 소지섭은 병원에서 신민아의 손에 처음 만났을 때처럼 다시 반창고를 붙여주고, 응급처치로 찢어진 신민아에게 자신의 옷을 덮어주는 멋진 매너를 선보였다.

여기에 신민아를 집으로 데려다 주는 장면에서는 소지섭이 신민아의 팔을 붙잡으며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합시다"라며 "내가 '존킴'이에요"라고 그동안 꽁꽁 숨겨오던 자신의 신분까지 밝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존킴'이라는 정체까지 공개한 소지섭과 신민아의 '헬스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후계자인 김영호(소지섭 분)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강주은(신민아 분)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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