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위대한 조강지처' 현석의 '간암 연기' 알게 된 황동주의 '분노'… 김지영, 이종원 투병 사실 알게되나(종합)
상태바
'위대한 조강지처' 현석의 '간암 연기' 알게 된 황동주의 '분노'… 김지영, 이종원 투병 사실 알게되나(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5.11.26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의 황동주가 현석이 간암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자신을 속인 것을 알고 분노했다. 정유석은 강성연을 위해 사고 지점의 CCTV를 모두 뒤지며 고군분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위대한 조강지처’에서는 기종태(최상훈 분)가 이만석(현석 분)이 먹는 간암 약이 자신이 미국에서 먹던 비타민이라는 사실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만석은 기종태가 진실을 알게 되자 당황하며 급하게 자리를 떠났다. 이후 기종태는 상가에서 만난 이성호(황동주 분)에게 모든 사실을 밝히게 됐다.

최상훈에게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황동주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대로 집으로 달려간 황동주는 현석에게 소리치며 분노했다. 황동주는 “우릴 속였다”라고 말하며 엄마 김봉순(양희경 분)에게 현석이 가짜 간암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양희경은 이미 현석의 간암 투병이 진실이 아닌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었다.

▲ MBC '위대한 조강지처'의 황동주가 현석이 가짜 간암을 연기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사진= 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화면 캡처]

황동주는 양희경이 모든 진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며 방으로 들어갔고 거실에 남은 양희경과 현석은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현석은 자신이 살아 온 과거를 후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황동주가 모든 사실을 알게 되자 양희경은 현석에게 황동주의 생모 소식을 물었다. 양희경은 황동주와 생모가 한 번은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석은 황동주의 생모에 대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했다”며 “한 번 연락이 왔지만 그때는 내가 네 소식을 잘 모를 때”라고 언급했다. 이후 현석은 양희경에게 황동주 생모의 연락처를 주게 됐고 양희경은 받은 연락처를 보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형민(정유석 분)의 유지연(강성연 분)을 향한 애절한 마음도 함께 그려졌다. 정유석은 조수정(진예솔 분)의 거짓 진술로 인해 누명을 쓰게 된 강성연을 위해 윤일현(안재모 분)이 뺑소니 사고를 당한 현장을 직접 돌아다니며 CCTV와 목격자 확보에 주력했다.

정유석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뽑기 기계의 CCTV를 발견해 영상을 확인했다. CCTV에는 강성연-안재모-진예솔 순으로 건널목을 건너오는 모습이 담겨있었고 강성연이 안재모를 밀쳤다는 주장은 신뢰를 잃게 됐다.

이외에도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한기철(이종원 분)의 위암 사실을 알게 되며 조경순(김지영 분)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원은 딸 한공주(정윤혜 분)에게 “엄마에게는 말 하지 말라”고 말 하는 등 김지영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게될까 두려워했다.

‘위대한 조강지처’의 이종원의 위암 투병 사실을 김지영이 황우슬혜에게 듣게 될 것이라 예상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안재모 사고의 전말이 담긴 CCTV 영상이 확보되며 거짓 진술을 해 강성연을 모함했던 진예솔의 앞날이 어떤 식으로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MBC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