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이봉주가 중흥리 마라토너로 변신했다.
26일 오후 11시5분에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의 처가에 마라토너 이봉주가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만기의 처가에 인사를 온 이봉주가 졸지에 밭일을 하는 처지로 전락했다. 심지어 이만기는 밭일을 마친 뒤 이봉주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오라고 시켰다.
이에 이봉주는 1코스 똥할매 집을 지나 2코스 마을 정자를 향해갔고, 3코스 마을회관을 통과해 반환점인 마트에 도착했다.
이봉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처갓집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내가 포항까지 와서 힘들게 왜 이럴까라는...”이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마라토너 이봉주의 달리기에 전 스텝들 또한 졸지에 마라톤 코스를 달리게 됐고, 집으로 돌아오던 이봉주를 중흥리 깡패 할머니들이 불러세워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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