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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남편 박상원 "아내 김화란 죽음 내 조사 철저히 하라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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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故 김화란 남편 박상원 "아내 김화란 죽음 내 조사 철저히 하라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5.1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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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양용선 기자] '사람이 좋다'에 故 김화란의 남편 박상원이 출연해 괴로운 심경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아내를 잃은 김화란 남편 박상원이 출연했다.

앞서 박상원은 지난 9월 아내와 함께 낚시를 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사고로 아내 김화란이 사망한 뒤 자신의 탓만 같아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 김화란 남편 박상원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김화란 남편 박상원은 "경찰에서 연락이 왔는데 내 조사를 철저하게 하더라"며 "저를 의심하고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 때문에 괴롭다"며 눈물을 흘렸다.

수년전 김화란과 결혼했던 박상원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지 2개월이 지났지만 지금도 여전히 아내 사진을 침대에 두고 아침에 키스하고 함께 잠을 자는 등 애틋한 정을 나누고 있다. 배우 김화란 남편 박상원은 예전 연예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던 인물이다.

박상원 김화란 부부는 2년 전 자은도로 귀촌해 행복한 생활을 했으며 지난 5월 '돌쇠와 마님이 섬마을 로맨스'편을 통해 '사람이 좋다'에 소개됐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 유명인들의 비결과 숨겨진 이야기,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 꿈을 향한 민초들의 도전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 김화란과 남편 박상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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