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0 21:56 (금)
'응답하라 1988' 혜리, 이일화 돈 훔친 걸로 오해받아 "나는 상처받아도 되는거야?"
상태바
'응답하라 1988' 혜리, 이일화 돈 훔친 걸로 오해받아 "나는 상처받아도 되는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8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이일화의 돈을 훔친 것으로 오해를 받았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에서 이일화는 친구들과 분식집에 다녀온 덕선(혜리 분)에게 "너 어디 다녀오냐?"고 묻는다. 덕선은 분식집에 다녀온다며 왜냐고 묻는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이에 보라(류혜영 분)는 이일화의 지갑에서 누가 돈 3만원을 꺼내갔다며 혜리의 지갑을 뒤진다. 그 모습을 본 혜리는 "니가 그러고도 언니냐? 어떻게 동생을 의심하냐?"고 화를 내며, 이일화에게 달려가 "엄마, 정말 내가 훔친 거 아냐. 나 엄마 지갑 어디있는지도 몰라"라고 울며불며 화를 냈다.

혜리는 "근데 엄마, 나도 아니고 언니도 아니면 노을(최성원 분)이 아니야?"라고 물어봤고, 이일화는 그 말에 "혹시 노을이라고 해도 아무 말 마라. 민감한 나이에 상처 받는다"고 말한다. 그 말에 혜리는 "그럼 나는? 나는 상처받아도 되는거야?"라며 또 다시 울면서 화를 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