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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날라리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 동생 최성원 구출하기 위해 싸워 "너 내 동생 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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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 날라리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인 동생 최성원 구출하기 위해 싸워 "너 내 동생 울렸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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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가 여자친구라는 날라리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겁을 먹고 있는 동생 최성원을 보자 다짜고짜 여자애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에서 노을(최성원 분)은 자기를 좋다고 하는 날라리 여학생들 때문에 무서워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 한다. 

친구인 미옥(이민지 분), 자현(이세영 분)과 함께 골목길을 걷던 덕선(혜리 분)은 동생인 최성원이 날라리 여학생들에게 둘러싸여 겁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자 다가가 "노을아 누나들이랑 놀자"고 말하며 최성원을 도와주려고 한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날라리 여학생들이 무서운 최성원은 눈물을 찔끔 흘리고, 그 모습을 보자 혜리는 "너 내 동생 울렸어?"라며 여자친구라는 날라리 여학생의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그러자 혜리의 친구인 이민지와 이세영도 가세해 날라리 여학생 무리들과 패싸움을 벌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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