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의 동생 최성원의 27년 후 2015년 현재의 모습이 배우 우현으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에서 덕선(혜리 분)의 동생 노을(최성원 분)의 27년 후 현재 모습이 배우 우현으로 밝혀졌다.
'응답하라 1988' 8회 마지막 장면에서 덕선(이미연 분)과 남편(김주혁 분)은 동생 노을이 집에 오자 반갑게 맞이한다. 모습을 드러낸 노을의 27년 후 현재 모습은 타고난 노안으로 코믹 감초 캐릭터를 전문적으로 소화하는 배우 우현이었다.
김주혁은 우현을 보자 "처남은 날이 갈수록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이미연은 우현이 상처를 입은 것을 보자 1988년 당시 동생을 위해 패싸움을 했던 그 모습처럼 "누가 이랬어?"라며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싸우러 갈 준비를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우현은 노안 캐릭터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코믹 감초 캐릭터를 도맡아 온 배우로 '시실리 2km', '죽어도 해피엔딩',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왕의 남자' 등의 영화와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힐러', '태양은 가득히' 등에 출연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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