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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지갑에서 3만원 훔친 범인은? 아버지 성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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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이일화 지갑에서 3만원 훔친 범인은? 아버지 성동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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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이일화의 지갑에서 3만원을 훔친 진범이 아버지 성동일로 밝혀졌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8회에서 노을(최성원 분)은 작은 누나 덕선(혜리 분)와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먹던 중 "그런데 엄마 3만원은 누가 가져간거야?"라고 묻는다.

▲ '응답하라 1988'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 캡처]

이에 혜리는 "너 아니었어?"라고 묻고, 최성원은 "난 아냐. 난 평소에 아빠(성동일 분)가 용돈 많이 줘"라고 말한다. 이에 혜리는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니고, 보라(류혜영 분) 언니도 아니면 범인은 대체 누구지?"라고 궁금해한다.

그리고 이일화의 지갑에서 3만원을 훔쳐간 범인은 바로 아버지 성동일로 밝혀졌다. 성동일은 가족들 모두가 잠든 사이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대 위에 있던 이일화의 지갑에서 3만원을 까낸 후, 지갑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다시 자리에 눕기 전 이일화의 얼굴에 손을 흔들어 정말 잠들었는지 확인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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