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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2주 연속 주말 관객 100만 돌파, 누적 350만 돌파…'아저씨'도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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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2주 연속 주말 관객 100만 돌파, 누적 350만 돌파…'아저씨'도 넘어설까?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1.3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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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내부자들'의 흥행세가 심상치 않다. '내부자들'은 '도리화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 신작 한국영화 두 편의 개봉 속에서도 전주와 큰 변동없는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27일-29일) 3일 동안 전국 113만 66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 영화 '내부자들' 포스터

'내부자들'은 신작 한국영화 두 편의 개봉 속에서도 개봉 첫 주였던 지난 주말(126만 1076명)보다 겨우 10% 정도의 관객 감소만을 기록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19일 개봉한 '내부자들'은 개봉 11일째인 29일까지 누적관객 358만 9474명을 기록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한국영화 흥행 TOP 10에 새롭게 진입했다. '내부자들'은 흥행세가 여전히 뜨거워 전국 617만 관객을 동원해 역대 청불영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저씨'의 기록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나란히 첫 선을 보인 한국영화 두 편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정재영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주말 3일 동안 22만 52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에 그쳤고, 류승룡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도리화가'는 13만 806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 모두 전국 100만 관객 돌파는 힘들 전망이다.

'검은 사제들'은 어느새 전국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검은 사제들'은 이번 주말 23만 7001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 490만 5671명을 기록해, 전국 500만 관객 돌파까지 단 10만 명을 남겨뒀다. '검은 사제들'이 전국 500만을 넘어서게 된다면 이는 2015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는 '연평해전'과 '암살', '베테랑', '사도'에 이은 다섯 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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