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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옷 빌려줬다는 고원희에게 환한 미소 "넌 어릴 때부터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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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이하율, 옷 빌려줬다는 고원희에게 환한 미소 "넌 어릴 때부터 그랬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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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이하율이 절박한 사정의 여성에게 옷을 빌려줬다는 고원희를 격려했다.

2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짐을 모두 챙겨서 집에서 나온 윤종현(이하율 분)은 GB 양장점에 조봉희(고원희 분)를 만나러 갔다가, 양장점 앞에서 옷을 빌려준 여자를 기다리던 봉희를 보게 된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이하율은 고원희에게 무슨 일로 밖에 나와 있냐고 묻고, 고원희는 이하율에게 너무 절박해보여서 미순(황금희 분)의 허락도 받지 않고 옷을 빌려줘서 그 옷을 돌려주기를 기다린다며 "나 바보같지? 처음 보는 사람한테 덜컥 옷이나 빌려주고"라고 말한다.

이에 이하율은 미소를 지으며 "넌 어릴 때부터 그랬어. 어려운 처지의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라며 고원희를 격려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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