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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치타, 부산 아가씨 김은영이 대세가수 '치타'가 되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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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치타, 부산 아가씨 김은영이 대세가수 '치타'가 되다 (예고)
  • 유원형 기자
  • 승인 2015.12.05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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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유원형 기자] 파격적인 숏컷에 진한 눈 화장, 한 번 보면 쉽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가진 래퍼가 있다. 바로 치타다.

5일 오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일명 ‘센 언니’로 통하며 2015년 걸크러쉬 열풍을 몰고 온 치타의 과거와 현재가 소개된다.

‘래퍼’ 치타는 2015년 한 해 거침없는 래핑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치타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예고편 캡처]

‘사람이 좋다’ 예고 내용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석은 “‘어? 래퍼가 저렇게 노래를 잘 해?’라고 생각했어요. 목소리 색깔도 우리나라 여자 가수들이 갖기 힘든 중저음의 파워풀하고 허스키한 부분이 들어가 있고요”라며 치타를 평했다.

그동안 대중들에게 생소한 힙합이라는 장르, 그중에서도 여자 래퍼가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다. 치타 역시 무명시절 고시원과 원룸을 전전해야만 했다.

하지만 치타는 여성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우승하면서 세간의주목을 한 몸에 받기 시작했다. 이 덕분에 서울살이 10년 만에 자신의 힘으로 집도 마련했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치타 편에서는 집에서 만난 치타의 민낯인 26세 부산 아가씨 김은영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예고 내용에 따르면 치타는 순둥이 같은 민낯에, 고양이 세 마리를 알뜰살뜰 보살피는 천생 여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치타의 반전 매력 이외에도 치타가 여성 래퍼로서 꿈을 키우는 과정에서 겪었던 우여곡절과 앞으로의 꿈도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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