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일일 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에서 도도함과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내조의 여왕에서부터 고된 시련 속에서도 오뚝이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호평을 받은 강성연이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강성연은 소속사 크다 컴퍼니를 통해 “5년 만에 복귀하며 설렘과 긴장감으로 시작했던 게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끝인사를 전하게 되어 아쉽다. 지난 6개월 동안 유지연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스스로가 더욱 단단해진 것 같아 많은 배움을 얻어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람 냄새가 나는 행복한 현장이었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기에 끝까지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 소중했던 추억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할 것이다. 그동안 밤낮없이 작품을 위해 고생한 스태프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만들어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진심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4일 종영한 ‘위대한 조강지처’에서 강성연은 이어지는 극적인 사건을 맨몸으로 맞이하는 지연의 파란만장한 삶을 세밀한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매일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흡인력 강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성공적인 복귀에 안착했다는 평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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