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류준열이 혜리에게 주말에 영화를 보자고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민지와 이세영은 혜리에게 류준열이 혜리를 좋아하는 것이 틀림없다고 부채질을 했다.
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회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덕선(혜리 분)에게 할 말이 있다며 주말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가자고 데이트를 신청했다.
혜리의 집에 놀러왔다가 이 모습을 본 혜리의 친구 미옥(이민지 분)과 자현(이세영 분)은 혜리에게 "걔가 너 진짜 좋아한다니까"라며 부채질을 한다.
혜리는 "정팔이 걔는 그냥 친구다"라고 말하지만, 이민지는 "그럼 한 번 확인해보면 되지"라며 혜리에게 류준열에게 소개팅할 거라고 말해보라고 말한다. 이에 혜리는 "근데 걔가 나 진짜 좋아하는거면 어떻게 하지? 그래도 정팔이는 좀 불편한데"라며 망설인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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