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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하, 방송은 노잼인데 순위는 1위? 김구라 2위·트와이스 3위 "박명수는 4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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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정준하, 방송은 노잼인데 순위는 1위? 김구라 2위·트와이스 3위 "박명수는 4위 했는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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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에서 '무한도전' 때문에 억지로 '마리텔'에 끌려나온 정준하가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6 전반전과 후반전을 합산한 최종 순위 발표에서 정준하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마리텔' MLT-16은 중간에 서버 폭주로 인해 방송이 멈추는 등 인터넷 생중계가 원활하지 못한 관계로 전체의 2/3이 집계가 되지 않으며 순위집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서 전반전 종료 5분 전에 발표하는 중간순위는 발표하지 않고, 후반전 종료 이후 최종 순위만 발표하게 됐다.

MLT-16 최종 1위는 정준하가 차지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의 일환으로 경매에서 '마리텔' 박진경 PD에게 500만원에 낙찰되어 '무한도전' 멤버로는 박명수에 이어 두 번째로 '마리텔'에 끌려나왔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사진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정준하의 방송은 전반적으로 재미가 없었다는 평가였지만 후반전에서 주특기인 먹방 콘텐츠를 내세워 전반의 혹평을 어느 정도 만회했고,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으로 인해 '무한도전' 시청자들까지 가세하며 생각보다 여유있는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 멤버로 '마리텔'에 첫 출연했던 박명수는 근소한 차이로 꼴찌를 면한 4위를 기록했었다.,

야구해설가 허구연과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을 앞세운 김구라는 2위를 차지했다. 김구라는 2위 소식에 분노하며 "2/3이 집계가 안 됐다는데 어떻게 내가 2위냐"며 1위를 놓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3위는 '마리텔' 사상 최초로 외국인들만으로 방송을 진행한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의 네 멤버 '미사모쯔'(미나, 사나, 모모, 쯔위)가 차지했고, 4위와 5위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각각 차지했다.

MBC '마이리틀텔레비전'(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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