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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플라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독립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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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플라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독립스타상 수상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2.0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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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스틸 플라워'가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대상과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폐막한 제4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스틸 플라워'는 대상과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삶 앞에서 한 소녀가 보이는 숭고한 의지를 다룬 영화다. 최고의 영화보다 최선의 몸짓을 선택하고자 했다”고 평했다. 

자리에 불참한 박석영 감독을 대신해 대리수상한 백재호 감독은 "영화제 모든 스태프들, 정하담 배우에게 감사 드린다. 그녀의 정직하고 용감한 영혼이 '스틸 플라워'를 긍지롭게 표현해냈다고 생각한다"며 "저에게 있어 영화란 극중 하담의 탭댄스 같은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대리로 읽었다. 

▲ '스틸 플라워'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정하담은 “인생에서 제일 열심히 살았던 순간이 '스틸 플라워'를 찍었던 때다.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틸 플라워'는 친구도, 가족도, 집도 없이 홀로 추운 거리를 떠도는 한 소녀 ‘하담’(정하담 분)의 이야기다. '들꽃'을 연출한 박석영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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