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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배종옥 "행복해" 한 마디에 놀라 "엄마 그 말 처음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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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 배종옥 "행복해" 한 마디에 놀라 "엄마 그 말 처음 했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0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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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풍선껌'에서 이동욱이 치매에 걸린 어머니 배종옥을 위해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듣다가, 배종옥의 "행복해"라는 말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7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박리환(이동욱 분)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 박선영(배종옥 분)의 치매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어머니 손을 잡고 산책에 나섰다.

오랜만에 아들과 산책을 나온 배종옥은 신나서 이동욱에게 과거 이야기들을 기억나는데로 꺼내놓는다. 이동욱은 그런 배종옥을 지켜보며 조용히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주며 이야기를 들어준다.

▲ tvN '풍선껌' [사진= tvN '풍선껌' 방송 화면 캡처]

그러던 중 배종옥은 맑게 개인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해"라고 말하고, 이동욱은 그 말에 놀란다. 이동욱은 "그 말 다시 해봐"라고 말하고, 배종옥은 "행복해"라고 말하며 "내가 전에 이런 말 한 적 없어?"라고 묻는다. 이에 이동욱은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 그 말 처음 했어"라고 놀란다.

이동욱은 이어 배종옥의 손을 잡아 끌며 "엄마, 집으로 가자. 추운 집 말고 따뜻한 집으로 가자"며 배종옥을 집에 데려다주고, 배종옥이 언제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말들이 "행복해"와 같은 말과 행복한 과거의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 박리환(이동욱 분)과 김행아(정려원 분)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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