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에서 고경표가 식구들 모인 자리에서 류혜영의 손을 몰래 잡았다.
1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 선우(고경표 분)는 정환(류준열 분)의 집에 다 같이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러 모인다. 정환의 집에 온 선우는 보라(류혜영 분)의 옆에 앉아있던 노을(최성원 분)을 발로 툭툭 차며 밀어내고 보라의 옆에 앉는다.
류혜영의 옆에 앉은 고경표는 어른들 몰래 류혜영의 손을 꼭 잡고, 류혜영은 고경표를 살며시 흘겨보면서도 고경표의 손을 뿌리치지 않는다. 덕선(혜리 분)으로 인해 싱숭생숭해하던 류준열은 그런 고경표와 류혜영의 모습에 씁쓸해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