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K팝스타5'의 이시은의 노래에 '개성'을 두고 심사위원들의 평이 갈렸다.
13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SBS 예능 'K팝스타5'에서는 이시은이 성시경의 '선인장'으로 2라운드 무대를 펼쳤다.
이시은은 1라운드에서 박새별의 '노래할게요'를 불러 극찬을 들은 참가자로, 2라운드 노래 전 부담스러워했다.
박진영은 "이시은에게 별명을 붙인다면 '여친돌'이다. 가수가 아닌 여자친구가 불러주는 느낌이 있다"며 "그런데 그만큼 일반인이란 느낌도 든다. 성시경이 해석한 느낌이 많이 느껴지고, 해석이 아마추어란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난 박진영과 다른 의견이다. 역시 노래를 잘 한단 느낌이 든다. 음정이 정확하고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여자친구가 불러주는 것 같아 좋다. 하지만 무색무취라서 자기 스타일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소문난 맛집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지나가다 들어간 식당같다"며 "좋게 표현해서 여자친구라고 한 것 같다. 본인의 스타일은 자기자신이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K팝스타 시즌5'는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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