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한밤의 TV연예'에서 영화 ‘대호’를 소개하며 ‘대호’에 등장하는 호랑이가 컴퓨터그래픽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영화 ‘대호’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영화 ‘대호’는 조선최고의 명포수 천만덕과 1920년대의 지리산에 사는 조선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대호’에 대해 최민식은 “이전까지 한 번도 한국영화에서 표현되지 않았던 독특한 소재, 호랑이를 중심으로 해서 벌어진 일들(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영화 ‘대호’에는 조선 마지막 호랑이가 등장하는데, 이 호랑이는 실제 호랑이 정보를 꼼꼼히 조사한 뒤 컴퓨터 그래픽으로 완성된 것이다. 이에 배우들은 실존하지 않는 호랑이를 상상하며 연기를 해야 했고, 최민식은 “배우입장에서 중요한 상대배역이 실체가 없는 컴퓨터그래픽일 때 아주 막막하죠”라고 말했다.
영화 ‘대호’를 본 배우 배성우는 호랑이가 컴퓨터그래픽으로 완성됐다는 소리에 “CG요? 저 진짜인줄 알았는데”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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