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38년 역사의 '영천떡볶이야'를 찾았다.
25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첫 번째 떡볶이 맛집으로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에 있는 '영천떡볶이야'를 찾았다.
오뎅국물로 한층 맛을 더한 '영천떡볶이야'의 떡볶이를 보자 백종원은 "밀떡이에요?"라고 물으며 "전형적인 시장 떡볶이고, 제가 좋아하는 밀떡"이라며 1인분에 2천원을 하는 떡볶이 1인분을 주문했다.
백종원은 떡볶이를 맛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거 밀떡 아닌데?"라고 물었고, 쌀떡이라는 말에 "근데 왜 모양이 밀떡처럼 생겼냐?"고 묻자, "양념이 잘 배게 하려고 밀떡 모양으로 쌀떡을 뽑았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쌀떡인데 밀떡 모양이라 양념도 잘 배어 있고, 그렇게 달지도 않다"며 칭찬했다.
영천시장의 터줏대감 '영천떡볶이야'는 떡볶이 외에도 순대와 튀김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백종원은 서툰 포크질로 순대를 집어먹고는 "맛있네요"라며 "국민학교 때 학교 앞에서 먹던 그 옛날 떡볶이 맛이 난다"며 순대와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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