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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 38년 된 떡볶이 맛집 '영천떡볶이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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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 38년 된 떡볶이 맛집 '영천떡볶이야' 찾아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5.12.2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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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이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의 터줏대감으로 불리는 38년 역사의 '영천떡볶이야'를 찾았다.

25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백종원은 첫 번째 떡볶이 맛집으로 서울 서대문 영천시장에 있는 '영천떡볶이야'를 찾았다.

오뎅국물로 한층 맛을 더한 '영천떡볶이야'의 떡볶이를 보자 백종원은 "밀떡이에요?"라고 물으며 "전형적인 시장 떡볶이고, 제가 좋아하는 밀떡"이라며 1인분에 2천원을 하는 떡볶이 1인분을 주문했다.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떡볶이 2탄'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은 떡볶이를 맛보며 뭔가 이상하다는 듯 고개를 갸웃거리다 "이거 밀떡 아닌데?"라고 물었고, 쌀떡이라는 말에 "근데 왜 모양이 밀떡처럼 생겼냐?"고 묻자, "양념이 잘 배게 하려고 밀떡 모양으로 쌀떡을 뽑았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쌀떡인데 밀떡 모양이라 양념도 잘 배어 있고, 그렇게 달지도 않다"며 칭찬했다.

영천시장의 터줏대감 '영천떡볶이야'는 떡볶이 외에도 순대와 튀김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백종원은 서툰 포크질로 순대를 집어먹고는 "맛있네요"라며 "국민학교 때 학교 앞에서 먹던 그 옛날 떡볶이 맛이 난다"며 순대와 떡볶이를 맛있게 먹었다.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중심으로 이휘재와 김준현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을 찾아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쿡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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