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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류현진, 다르빗슈와 함께 '재기 메이저리거'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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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류현진, 다르빗슈와 함께 '재기 메이저리거' 톱10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12.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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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닷컴이 선정한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 9위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이 내년 시즌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류현진(28·LA 다저스)을 꼽았다.

MLB닷컴은 30일(한국시간) ‘2016시즌 재기가 기대되는 선수 1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의 예상 증가 수치로 순위가 정해졌는데, 류현진은 WAR 2.4로 9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건강했을 때 MLB 선발 요원 중 상위권에 속했다. 하지만 2016시즌을 앞두고 그의 건강 부문에서 물음표가 붙는다”고 밝혔다. 이어 “2013시즌 서른 차례 이상 선발 마운드에 오르며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한 류현진은 2014시즌부터 어깨 통증에 시달렸다. 결국 2015시즌 어깨 수술을 받고 한 경기에도 마운드에 나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내년 시즌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렸다. “류현진은 내년에 있을 스프링캠프에 완벽한 컨디션으로 돌아올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다저스의 류현진의 복귀는 절실하다. 올 시즌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우완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에 내줬고 이와쿠마 히사시(시애틀)와는 최종 계약을 앞두고 메디컬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입단이 이뤄지지 않았다.

류현진과 함께 유이한 아시아 선수로 이름을 올린 이는 다르빗슈 유(텍사스)였다. WAR 3.9를 기록한 다르빗슈는 2위에 올랐다. 1위는 류현진의 옛 동료 헨리 라미레스(보스턴)가 자리했다.

다저스의 ‘악동’ 야시엘 푸이그는 8위에 자리했고 리그를 호령한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와 애덤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도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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