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히말라야'의 흥행세가 계속되고 있다. '히말라야'는 개봉 16일 만인 31일 전국 5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18일 째인 2일 전국 600만 관객까지 돌파해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일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2016년 새해 첫 날인 1일 하루 동안 55만 20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일까지의 누적관객은 568만 408명.
'히말라야'가 새해 첫 날 기록한 55만 2001명의 관객은 역대 새해 첫 날 흥행 1위를 기록한 '국제시장'의 75만 1754명이나 '변호인'의 67만 1427명에는 뒤쳐지는 수치지만, '아바타'의 54만 2043명보다는 앞선 수치다. '히말라야'는 개봉 3주차를 맞이하면서도 여전히 흔들림없는 흥행을 보여주고 있어 내심 전국 천만 관객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히말라야'는 2일에도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개봉 18일 만에 전국 6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했다. '히말라야'를 배급하고 있는 CJ E&M은 '히말라야'가 2일 오후 전국 6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히말라야'는 개봉 3주차인 이번 주말에도 '셜록 : 유령신부'와 '조선마술사',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 등 개봉작들을 누르고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가 유력한 상황이다.
'히말라야'의 전국 6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로 새해 첫 날 시청자들 앞에 돌아온 '히말라야'의 주연배우 정우도 600만 돌파 축하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우는 600만 관객 돌파를 의미하는 '600'의 숫자 양초를 케이크 위에 꽂고, 스케치북에 "히말라야 600만,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인증샷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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