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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김선영,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연기…고경표 품에 안겨 실제로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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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김선영, 주체할 수 없는 눈물연기…고경표 품에 안겨 실제로 눈물 펑펑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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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 김선영이 딸 진주가 다쳐서 병원에 입원한 장면에서 주체할 수 없는 눈물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2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에서는 진주(김설 분)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을 때 김선영이 보여준 눈물연기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김선영은 딸 진주가 다쳤다는 말에 눈물을 쏟는 장면에서 진짜처럼 극한의 감정을 끌어올려 연기를 펼쳐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김선영은 최무성에게 안겨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폭발한 감정이 촬영 이후에도 진정되지 않아 병원 복도에서 그 모습을 훔쳐보던 아들 고경표의 품에 안겨 실제로 진한 눈물을 흘렸고, 고경표도 엄마를 연기한 김선영을 꼭 안고 김선영의 눈물을 진정시켰다.

▲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 방송화면 캡처]

이어 고경표는 여자친구 보라(고경표 분)와 골목길 계단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어머니 김선영처럼 제대로 된 눈물연기를 폭발시켰고, 김선영과 마찬가지로 감독이 컷을 외친 후에도 눈물이 진정되지 않아 이번에는 류혜영이 고경표의 등을 토닥거리며 달래주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tvN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2일에는 '응답하라 1988'이 재정비를 위해 한 주 결방하는 대신 '응답하라 1988'의 촬영장 뒷 이야기를 담은 '응답하라 1988 비하인드'가 대신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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