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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 본격적인 '복수' 시작… 최강희와 신뢰 완벽하게 무너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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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유혹' 주상욱, 본격적인 '복수' 시작… 최강희와 신뢰 완벽하게 무너졌다(종합)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01.05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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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이 최강희와 정진영 그리고 김창완 분을 향한 칼을 휘두르기 시작하며 극에 긴장감이 더해졌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화려한 유혹’에서는 권수명(김창완 분)의 도움으로 인해 검찰의 조사를 피하게 된 진형우(주상욱 분)가 신은수(최강희 분)와 강석현(정진영 분)에게 복수를 시작했다. 또한 자신을 돕고 있는 권수명도 파멸시킬 준비를 시작하며 ‘복수의 신’으로 거듭나는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정진영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리던 최강희를 떠올리며 정진영을 향한 그의 마음이 진실이라고 오해했다. 주상욱은 결국 자신이 정진영과 함께 자신이 사랑했던 최강희를 파멸시키려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 MBC '화려한 유혹' [사진= MBC '화려한 유혹' 방송 화면 캡처]

주상욱은 가장 먼저 김창완을 포섭했다. 주상욱은 김창완과 자신이 동등한 위치에 있음을 언급하며 “나는 복수, 회장님은 돈을 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동맹 관계를 제안했다. 김창완은 그런 주상욱의 제안이 싫지 않은 듯 웃으며 눈길을 끌었다.

주상욱은 김창완을 포섭한 이후 정진영, 최강희와 4자 대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진영과 최강희 앞에서 대놓고 자신의 존재를 드러냈고, 그들은 위협을 느끼는 듯 했다. 결국 정진영은 주상욱을 만난 뒤 비자금을 모두 최강희 앞으로 옮겨 놓고, 천억이라는 큰돈을 그에게 증여했다.

주상욱은 정진영이 한 발 앞서 비자금을 모두 옮겨 놓은 것을 알고 잠시 당황하는 듯 했지만 그의 변호사를 압박했다. 주상욱은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정보를 동원해 정진영을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결국 정진영과 최강희는 불법 비자금 수수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며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날 주상욱은 김창완의 집에 머무르며 그와 권준혁(조연우 분)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권무혁(김호진 분)을 자극했다. 특히 강일주(차예련 분)에 대해 집착을 보이고 있는 그의 심리를 이용해 그를 분노하게 하며 새로운 갈등 관계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주상욱은 어머니 한영애(나영희 분)를 만난 자리에서 정진영과 최강희 뿐 아니라 김창완도 위협할 생각을 내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이 모든 사람들에게 발톱을 내밀기 시작하며 긴장감이 더해졌다. 특히 주상욱이 애정 관계에 있던 최강희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변화할지, 이들이 갈등을 해소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MBC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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