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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연하 신부 맞이한 57세 노총각 김하균은 누구? '그녀는 예뻤다' 관리부장, '육룡이 나르샤' 백윤 연기한 코믹조연 전문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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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연하 신부 맞이한 57세 노총각 김하균은 누구? '그녀는 예뻤다' 관리부장, '육룡이 나르샤' 백윤 연기한 코믹조연 전문배우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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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지난해 말 큰 화제를 모은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비롯해 많은 드라마에서 명품 코믹배우로 활약해온 노총각 배우 김하균이 57세의 나이로 14세 연하 신부에게 늦장가를 가게 됐다.

김하균은 오는 16일 57세의 나이로 1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하균측 관계자는 그동안 김하균이 연기에 집중하느라 결혼이 늦어졌다며, 늦장가가 쑥스러워 지인들과 절친한 연기자 몇 명에게만 결혼사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김하균은 1978년 연극배우로 처음 연기자의 길에 발을 디뎠고, 1986년에는 KBS 20기 공채 성우에 합격해 성우로도 활동했다. 또한 1991년에는 KBS 공채 14기 탤런트에 손현주, 이병헌, 김호진, 김정난 등과 함께 합격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관리부장을 연기한 김하균 [사진 = MBC '그녀는 예뻤다' 방송화면 캡처]

김하균은 KBS 공채 탤런트 합격 이후 약 100여편의 드라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미스터 백'의 점쟁이와 '징비록'의 명나라 대신 양호,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을 챙겨주던 관리부장 부중만 등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 배역들을 주로 연기해왔다. 

최근에는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인겸(최종원 분)과 함께 무너져가는 고려의 실권을 거머쥔 도당 3인방의 일원으로 이방지(변요한 분)에게 살해당하는 '백윤'을 연기했다. 또한 2014년 개봉해 화제를 모은 영화 '연평해전'에서는 참수리 357정의 갑판장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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