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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 치매 걸린 이원석 납치 "기차 태워서 보냈으니 금새 못 찾아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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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 치매 걸린 이원석 납치 "기차 태워서 보냈으니 금새 못 찾아올거야"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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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조은숙이 치매에 걸린 이원석을 납치해 멀리 지방으로 보내버렸다.

8일 오전 9시 방송된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오애숙(조은숙 분)은 몰래 조봉희(고원희 분)의 집을 찾아 춘자(심진화 분)가 잠든 사이 정만복(이원석 분)의 방에 들어간다.

치매에 걸린 이원석은 조은숙을 바로 알아보지 못하고, 조은숙은 이원석에게 "할아버지 제가 국밥 한 그릇 사드릴께요"라며 이원석을 꼬셔 아무도 몰래 집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사진 =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방송화면 캡처]

조은숙은 이원석의 손을 잡아끌고 택시에 올라타 "아저씨 서울역이요"라며 이원석과 함께 서울역에 갔고, 이원석을 기차에 태워 멀리 지방으로 보내버렸다.

조은숙은 집으로 돌아와 "기차 태워서 보냈으니, 정신도 온전치 못한 영감탱이가 금새는 못 찾아올거야"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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