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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램지-지루 연속골, 아스날 FA컵 13경기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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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램지-지루 연속골, 아스날 FA컵 13경기 연속 무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1.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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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도 아구에로-이헤아나초-데 브루잉 연속골로 3-0 승리…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 결장 속에도 2-1 승리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아스날이 선덜랜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13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아스날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2015~2016 FA컵 64강전(3라운드) 홈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조엘 캠벨, 애런 램지, 올리비에 지루의 연속골로 3-1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아스날은 2013~2014 시즌 64강전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로 2-0으로 이긴 이후 2015~2016 시즌 선덜랜드와 64강전까지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1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면서 2013~2014 시즌 위건 애슬레틱과 4강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긴 것을 제외하고 모두 승리하며 12승 1무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전반 의외로 고전했다. 전반 17분 로랑 코시엘니의 수비 실수로 저메인 렌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8분 뒤 시오 월콧의 왼쪽 드리블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캠벨이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선덜랜드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고도 열지 못한 아스날은 후반 22분 알렉스 이오비와 칼럼 챔버스를 빼고 램지와 미켈 아르테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고 결국 후반 27분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헥터 벨레린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왼발로 결정지으면서 2-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리드를 잡은 아스날은 후반 30분 벨레린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지루가 골문 쪽으로 달려들며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캐로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위치 시티와 경기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 켈레치 이헤아나초, 케빈 데 브루잉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안착했다.

이날 아구에로와 이헤아나초 투톱을 앞세운 맨시티는 전반 16분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의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든 뒤 15분 뒤에는 이헤아나초의 추가골로 2-0까지 앞섰다.

후반 16분 스털링 대신 교체 출전한 데 브루잉은 후반 33분 헤수스 나바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노위치 시티의 골문을 재차 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청용을 벤치에만 앉혀둔 크리스탈 팰리스는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1-1 동점이던 후반 23분 윌프레드 자하의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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