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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아론 소킨 골든글로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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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아론 소킨 골든글로브 2관왕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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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스티브 잡스'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0일(현지시간 기준)에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스티브 잡스'(제공/배급: UPI 코리아, 감독: 대니 보일)는 각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스티브 잡스'에서 잡스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인간적 조력자인 '조안나 호프만' 역을 맡은 배우 케이트 윈슬렛은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짐작케 했다. 

여기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각본가인 아론 소킨은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의 이름에 빛나는 명성 하나를 더했다. 아론 소킨 각본가는 “훌륭한 캐스팅에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배우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 '스티브 잡스' [사진=UPI 코리아 제공]

'스티브 잡스'는 월터 아이작슨이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의 레전더리 픽쳐스가 제작하고, 아카데미 감독 대니 보일이 연출한 작품이다. 스티브 잡스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의 연기가 화제가 됐으며 '제22회 미국 배우조합상' '온라인 비평가 협회상'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냈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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