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6-01 01:31 (토)
'응답하라 1988'(응팔) 마지막회, 박보검 피하는 혜리? "나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냐?" (예고)
상태바
'응답하라 1988'(응팔) 마지막회, 박보검 피하는 혜리? "나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냐?" (예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16 1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응답하라 1988'(응팔) 마지막회에서 드디어 연애를 시작한 박보검과 혜리, 일명 '선택 커플'이 사귀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친구로 지내면서 한 번도 없었던 다툼을 시작하게 됐다.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N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20회)에서 덕선(혜리 분)은 최택(박보검 분)과 함께 차 안에 앉아 "난 안 변할 자신 있는데, 너는?"이라며 뭔가 불안한 듯한 눈빛으로 박보검을 바라본다.

연애를 시작한 후에도 혜리는 박보검을 이상하게 의식하고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 혜리는 전시장에서 자신의 손을 잡아끄는 박보검을 부담스러워하고, 골목길에서 자신을 안으려는 박보검을 재빨리 몸을 숙여 피하기도 한다.

▲ tvN 응답하라 1988' 20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 20회 예고화면 캡처]

결국 박보검은 혜리에게 "너 나 열받으라고 일부러 그러냐?"며 삐진 모습을 보이고 등을 돌린채 가버리고, 혜리는 그런 박보검을 붙잡으려다가 갑자기 한숨을 내쉬었다.

이외에도 16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에서는 20년 넘게 다 같이 모여 살아온 쌍문동 골목길 식구들 중 한 집이 이사를 해서 떠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쌍팔년도(1988년) 서울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16일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