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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후보' 박병호, 류현진-강정호 못다한 꿈 이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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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신인 후보' 박병호, 류현진-강정호 못다한 꿈 이룰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8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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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경쟁자 6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맹활약 예상되는 신인으로 언급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MLB) 올해의 신인으로 등극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과연 박병호는 류현진과 강정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미국 언론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2016년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여섯 명의 선수를 뽑았다. 박병호는 이 6명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언급됐다.

CBS스포츠는 “국제 계약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선수들은 제외시켰다”며 박병호와 마에다 겐타(LA 다저스·일본), 헥터 올리베라(애틀랜타·쿠바)를 언급했다. “이들의 성적은 ‘올해의 신인’에 상당히 근접해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 박병호가 미국 CBS스포츠로부터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신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들이 6인에서 제외된 이유는 또 있었다. 이제 막 전성기이거나 전성기가 지난 선수로 분류됐다.

반면 CBS스포츠가 선정한 6명은 모두 MLB 드래프트를 거쳤고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했음에도 올해 신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유격수 J.P. 크로포드,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 미네소타 중견수 바이런 벅스톤, 미네소타 우완 투수 호세 베리오스, 뉴욕 메츠 좌완 투수 스티븐 마츠, 워싱턴 내야수 트레이 터너 등이 6명의 신인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6명에 들지는 못했지만 박병호는 현지 언론으로부터 올 시즌 성적이 기대되는 선수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그가 류현진, 강정호가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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