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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소담과 이엘, 충무로 두 샛별 여배우의 귀엽고 치명적인 매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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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소담과 이엘, 충무로 두 샛별 여배우의 귀엽고 치명적인 매력 (종합)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1.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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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라디오스타'가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두 여배우 박소담과 이엘의 매력을 과시했다.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라는 주제로 배우 박소담과 이엘, '경성학교'의 이해영 감독, 개그맨 조세호 등 네 명이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이어갔다.

이 중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2015년 충무로에 혜성처럼 나타난 두 여배우 박소담과 이엘이었다. 박소담은 2015년 한 해에만 이해영 감독의 '경성학교'를 시작으로,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과 이준익 감독의 '사도', 그리고 강동원과 함께 나온 '검은 사제들'까지 네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2015년 충무로의 가장 빛나는 샛별로 주목받은 배우다.

이엘 역시 오랜 무명생활 끝에 2015년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에서 이병헌이 운영하던 연예기획사의 소속 연예인 출신으로, 폐인이 된 이병헌을 도와주는 '주은혜'를 연기하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던 배우다.

▲ '라디오스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나이대도 다르고, 서로가 지닌 매력도 판이하게 다른 박소담과 이엘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그 서로 다른 매력을 마음껏 과시했다.

박소담은 '사도'의 이준익 감독으로부터 "네가 조선의 눈이다"라는 칭찬까지 받았던 쌍꺼풀 없는 눈의 독특한 매력부터 드라마 '처음이라서'에서 선보였던 막춤, 그리고 예상외로 뛰어난 노래실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박소담은 1월 21일부터 공연에 들어가는 연극 '렛미인'의 오디션에서 뱀파이어 연기를 위해 바닥까지 핥으며 연기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은 일화와 2천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낙점된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완벽한 캐릭터 연기를 위해 동물 울음소리는 물론 라틴어까지 연습한 열정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이 귀여움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면 이엘은 30대 여배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원숙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내부자들'에서 분량이 많지 않음에도 파격적인 노출과 관능미, 그리고 이병헌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주목받았던 이엘은 이날 '라디오스타'에서도 영화를 위해 배웠던 폴댄스를 직접 선보이기도 하고, 30대 여배우와 재혼을 노린다는 김구라와 의도치 않은 커플링이 성사되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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