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두산 출신 노히터 투수 마야, MLB 다시 노크한다
상태바
두산 출신 노히터 투수 마야, MLB 다시 노크한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1.21 2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프링캠프 초대 조건으로 LA 에인절스와 마이너 계약 체결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2015시즌 중반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쿠바 출신 투수 유네스키 마야(35)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다시 도전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마야가 19일 스프링캠프에 초대 받는 조건으로 LA 에인절스와 산하 마이너리그팀과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 2015시즌 중반까지 두산에서 뛰었던 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MLB에 다시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2010년부터 2013년까지 MLB 16경기에 나와 1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한 마야는 2014년 7월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2승 4패 평균자책점 4.86의 부진한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두산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한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지난해 4월 9일 잠실구장에서 치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선 노히트 노런을 기록, 마운드에서 포효했다. 하지만 이후 깊은 부진에 빠진 마야는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6월 13일 퇴출됐다.

실패로 한국 무대를 마감한 마야는 다시 미국에서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