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1 01:04 (토)
'삼성 4번타자' 최형우 7억 합의, SK 김광현 비FA 최고연봉 확실
상태바
'삼성 4번타자' 최형우 7억 합의, SK 김광현 비FA 최고연봉 확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26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억원 인상, 차우찬과 팀내 최고 인상액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자유계약선수(FA) 프리미엄은 없었다. 최형우(33)가 7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외야수 최형우와 2016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며 “지난해 연봉 6억원에서 1억원, 16.7% 인상된 7억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상액 1억원은 차우찬과 함께 팀내 최고 인상액이긴 하지만 FA를 앞둔 선수들이 ‘대폭 인상’을 받는 그동안의 관례와는 다른 행보다.

최형우는 지난해 전경기에 4번타자로 출전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5연패를 견인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에서 0.118(17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

▲ 최형우가 연봉 7억원에 협상을 완료했다. [사진=스포츠Q DB]

삼성은 이로써 2016년 재계약 대상 56명과 연봉협상을 완료했다.

양현종(KIA)이 7억 5000만원, 최형우가 7억원에 계약을 마침에 따라 김광현(SK)이 비FA 최고 연봉자가 될 것이 확실해 졌다. SK 와이번스는 김광현을 제외한 전원과 협상을 마친 상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