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아름다운 당신’의 정애리가 한기중이 보낸 선물을 내팽개치며 강은탁 집안과 ‘악연’으로 얽힌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낸다.

26일 오후 8시55분에 방송될 MBC 드라마 '아름다운 당신’ 53회에서는 조영선(정애리 분)이 하종수(한기중 분)가 보낸 선물을 받는 장면이 그려진다.

53회 예고영상에서 한기중은 30년 전 정애리의 생일선물로 구입한 LP판과 함께 ‘30년이 지난 지금 주인을 만나서 보내드리는 겁니다’라는 메시지를 정애리의 집으로 보낸다. 그러나 정애리는 선물을 받은 LP판을 바닥에 던져버리며 한기중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낸다.

과거 한기중은 정애리를 배신하고 이하연(문희경 분)과 결혼을 한 바 있다. 이에 한기중은 정애리를 만나 “배신을 한 비겁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요”라고 말한다.

또 정애리는 문희경이 차서경(이소연 분)에게 건넨 재산분할포기각서를 발견하고 “이걸 쓰라 그러디? 그 집 며느리가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사람 같지 않은 취급을 받아?”라며 화를 낸다.

MBC ‘아름다운 당신’은 인생의 고비마다 겪게 되는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가족의 모습과 결혼과 이혼을 통해 만나게 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인생의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험난하고도 달콤한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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