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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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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아시아선수권 3연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1.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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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주니어 단체스프린트 동반 금메달 합창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사이클이 아시아에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강동진, 임채빈, 손제용으로 구성된 남자 사이클대표팀은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슈젠지 이주벨로드롬에서 열린 2016 아시아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스프린트 트랙 결승에서 44초 635를 기록, 2위 중국을 0.06초차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2014년부터 아시아선수권 단체스프린트 3연패다. 이들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채빈은 남자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이번 우승으로 한국이 중국, 일본과 올림픽 포인트 차이를 80점 이상 벌려리우 올림픽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 한국 남자 단체스프린트 팀. 왼쪽부터 로스 에드가 코치, 손제용, 강동진, 임채빈, 엄인영 감독 [사진=대한자전거연맹 제공]

남자 주니어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정윤혁, 나중규, 김청수도 46초 135로 일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남자 주니어 경륜에서는 김청수가 금메달, 정윤혁이 은메달을 각각 수확했다.

여자 단체스프린트에 출전한 조선영, 이혜진은 중국에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주니어 단체스프린트에 나선 권세림, 김수현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단체추발의 박건우, 임재연, 신동인, 민경호와 여자 단체추발의 김유리, 손은주, 이주희, 강현경은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주니어 단체추발의 강태우, 위석현, 유연우, 배대현과 여자 주니어 단체추발의 김수현, 송민지, 김혜수, 곽다빈은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스크래치 15㎞에서는 박건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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