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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생 엄청나게 운좋은 시골유학자...훗날 왕되는 이방원 만나고 '은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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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생 엄청나게 운좋은 시골유학자...훗날 왕되는 이방원 만나고 '은인'됐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6.02.0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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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과 조말생의 만남이 이뤄졌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말생이 이방원(유아인 분)과 이성계(천호진 분)의 목숨을 구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다친 아버지를 데리고 산속을 헤매다 한 가정집에 들이닥쳤다. 이곳에서 이방원은 집주인 조말생을 만났다. 조말생은 이성계를 알아보고 "정몽주와 이색 스승님을 해하려고 하는 이성계를 살려 둘 수 없다"고 협박했다.

▲ 조말생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하지만 이방원이 역으로 화를 내며 "만약 그럴 경우 내가 우리 집안의 군사로 네놈 집안 삼족을 멸하겠다"고 역으로 협박했다. 조말생은 끝내 이방원의 압력에 겁을 먹고 이성계 탈출 작전에 동조했다.

조말생은 훗날 태종 이방원의 눈에 들어 고위관리가 되고 세종 시절까지 권세를 누렸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고려를 끝장내기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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