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연나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 실존인물 조말생이 등장한 가운데, 조말생 역을 연기한 최대훈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5회에서는 조말생(최대훈 분)이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조선 건국도 전에 등장해 아직까지는 깡촌 유생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낙마한 이성계(천호진 분)와 쫓기는 이방원(유아인 분) 부자를 숨겨주고, 개경으로의 무사 귀환까지 일사천리로 도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말생 역으로 열연하는 배우 최대훈은 2007년 KBS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를 통해 데뷔했으며, 드라마 '빅' '미친사랑' '나만의 당신'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선우재덕을 도와 전미선의 복수를 돕는 해결사로 변신했다.
이 외에도 연극 '아가씨와 건달들' '거미여인의 키스' '모범생들' 뮤지컬 '고도를 기다리며' '김종욱 찾기' '여신님이 보고계셔' 등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실제 역사 속 조말생은 이방원이 훗날 왕위에 올라 조선 3대 왕 태종이 된 뒤에도 그를 섬기는 충복으로 회자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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