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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목격자 한세규가 진범 확신 "검사장 아들이라고 체포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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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목격자 한세규가 진범 확신 "검사장 아들이라고 체포 못한다고?"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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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시그널'에서 조진웅이 오경태가 범인이라고 증언한 유일한 목격자 한세규가 범인이라고 확신 했다.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 분)은 대도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 집안 아들이자 오경태(정석용 분)를 목격했다고 말한 한세규의 증언을 의심하고, 한세규가 범인이라고 확신하게 됐다.

조진웅은 강력반 반장을 찾아가 한세규가 범인이라며 당장 체포해야 된다고 말했지만, 반장은 "오경태는 탑차 운전수고, 한세규는 검사장 아들이다. 한세규 말은 증언이고 오경태 말은 개소리다"라며 말도 안 된다고 말한다.

조진웅은 한세규를 잡아넣을 증거를 찾던 중 미래에서 걸려온 박해영(이제훈 분)의 무전을 받았다. 조진웅은 이제훈 역시 범인을 한세규로 지목하자 놀랐고, 이제훈은 "보통 목격자는 정서적 동요로 범인의 얼굴을 제대로 기억하기 힘든데, 한세규는 오경태의 30대 시절 얼굴을 정확히 지목했다"며 "그것은 한세규가 오경태를 미리 알고 있었다는 소리인데, 그렇다면 한세규가 오경태를 어떻게 알고 있었는지를 확인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 tvN '시그널' [사진 = tvN '시그널' 방송화면 캡처]

이에 조진웅은 "오경태는 하지만 날 면회에서 만나려고도 하지 않는다"며 난감해했고, 이제훈은 "그럼 오경태는 제가 만나보겠습니다. 20년 후에도 오경태는 존재하니까요"라며 정석용에게 한세규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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