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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독고영재, 지진희에 "내가 안 죽였다" 남기고 눈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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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독고영재, 지진희에 "내가 안 죽였다" 남기고 눈감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08 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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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독고영재가 지진희에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최회장(독고영재 분)이 민태석(공형진 분)의 문자를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공형진은 자살한 것처럼 위장한 후 독고영재에게 "먼저 가 기다리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확인한 독고영재는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독고영재는 병실에 실려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다.

도해강(김현주 분)은 죄책감을 갖고 병실로 문병을 갔다. 독고영재는 김현주가 오자 의식을 찾고 "해강아, 잘못했어"라고 사과했다. 김현주는 "저도 잘못했어요, 아버님"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 독고영재 [사진=SBS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김현주는 지진희의 괴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독고영재에게 "내가 죽이지 않았다"는 말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독고영재가 김현주의 아버지를 죽이지 않았다고 해야 지진희가 덜 고통스러워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독고영재는 이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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