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를 둘러싼 정경호, 권율 간 삼각관계가 본격화됐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송수혁(정경호 분)을 계속해 챙기는 한미모(장나라 분)에게 구해준(권율 분)이 화를 냈다.
장나라가 권율 앞에서 계속해 정경호의 얘기를 했기 때문으로, 권율은 "요즘 한미모를 만나는지 송수혁을 만나는지 헷갈릴 정도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그렇게 싫은지 몰랐다"고 했고, 권율은 "센스도 없고 눈치도 없다. 내가 전에 힌트도 줬는데"라고 답했다. 장나라는 '힌트'란 말에 권율과의 첫키스를 떠올렸고 "그게 입맞춤이 아니라 입막음이었냐. 나 막 대하지 말라"고 말했다. 권율은 "누가 막 대했대요?"라고 언성을 높였고, 장나라는 먼저 자리를 떴다.
반면 정경호는 장나라의 웨딩업체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하며 좀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정경호는 이상형을 적으라는 장나라의 말에, 그를 쳐다보며 "키 163cm, 쌍꺼풀 있고, 성형은 안 한 것 같고. 아담한 체형 됐어?"라고 되받았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현재 서른이 넘은 1세대 걸그룹 멤버들과 이들과 엮인 남자들의 이야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