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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일 최고 몸값기록 넘나? 포그바 1489억 맨시티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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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일 최고 몸값기록 넘나? 포그바 1489억 맨시티 이적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2.15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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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미러, "옵션까지 더할 경우 이적료 늘어날 것"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유벤투스 에이스 폴 포그바(23)를 영입하기 위해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세계 최고 이적료 1억 유로(1359억 원)를 뛰어넘는 8500만 파운드(1489억 원)를 준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8500만 파운드를 준비했다. 옵션까지 더할 경우 이적료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그는 FC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했다. 스페인 전문지 스포르트는 14일 “유벤투스를 떠나고 싶어하는 포그바는 바르셀로나행을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미러는 “당초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이적료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맨시티가 엄청난 현금을 준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며 “맨시티는 포그바가 요구한 주급 25만 파운드(4억4000만 원)를 줄 수 있다. 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포그바의 이적료가 높아질 경우 영입전에서 물러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바르셀로나 단장은 포그바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그 자금을 중앙 수비수 영입에 투자할 것이다.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망), 아이메릭 라포르테(아틀레틱 빌바오)가 그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라며 “바르셀로나는 존 스톤스(에버턴)도 원하지만 영입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스톤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머물길 원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5월에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와도 재계약을 약속한 상황이다. 이에 많은 돈을 쓸 여력이 없다. 유럽 최강을 꿈꾸는 맨시티가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포그바를 데려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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