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24살의 나이에 대학까지 부모님 몰래 휴학해 빼돌린 등록금으로 4년 간 18대의 차를 바꾼 대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24살의 나이에 4년 동안 18대의 자동차를 갈아치운 자동차 중독 대학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대학생은 자동차 구입 비용에 대해 "패스트푸드점에서 하루 15시간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대학 등록금을 받고 휴학해 그 돈으로 자동차를 사기도 했다"며 아직 부모님은 이 사실을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학생은 "가장 짧게 탄 차는 3일인데, 차가 주황색인데 사오자마자 친구들이 택시 갔다고 해서 바로 팔게 됐다"며, "문 4개 짜리 차를 타게 되면 문 2개 짜리 차가 타고 싶어지고, 오픈카를 타면 뚜껑 있는 차를 사고 싶어져서 자주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들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로, 15일 방송에는 가수 김종서, 조권, AOA의 혜정과 찬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