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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중독 대학생, 장래 희망은 경찰? "경찰차에 터보엔진 달고, HID 램프 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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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동차 중독 대학생, 장래 희망은 경찰? "경찰차에 터보엔진 달고, HID 램프 달고 싶어"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2.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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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자동차에 중독되어 4년 동안 자동차 18대를 갈아치운 대학생이 자신의 꿈을 경찰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4년 동안 대학 등록금을 빼돌리고, 아르바이트를 해서 4년 동안 자동차 18대를 바꾼 대학생이 장래 희망을 경찰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이 대학생의 실제 전공은 무용과였고, 부모님이 무용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무용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하지만 지나치게 휴학을 많이 해 정작 전공인 무용은 잘 못하고, 장래희망은 경찰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사진 =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자동차 중독 대학생은 경찰이 되고 싶은 것에 대해 "경찰이 되어 경찰차를 마음껏 좋게 바꾸고 싶다"며 "나쁜 범죄자를 잡기 위해 경찰차에 터보엔진도 달고, 범인을 환하게 볼 수 있도록 HID 램프도 달고 싶다"고 답했다.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한 고민까지 들어보는 신개념 토크쇼로, 15일 방송에는 가수 김종서, 조권, AOA의 혜정과 찬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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