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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오영곤 역 지윤호 강렬한 퇴장, '좋아해줘'도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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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오영곤 역 지윤호 강렬한 퇴장, '좋아해줘'도 깜짝 등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2.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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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배우 지윤호가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퇴장했다. 

지윤호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히 계세요. 너무들 감사합니다. 정말. 오늘로써 끝났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출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윤호는 '치즈인더트랩'에서 오영곤 역을 맡아 출연했다. 오영곤은 주인공 홍설(김고은 분)을 스토킹하며 괴롭혀 시청자들의 화를 샀던 캐릭터로, 이날 방송된 12회에서는 지금까지의 행동이 모두 밝혀지고 망신을 당하며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 

▲ [사진=tvN '치즈인더트랩'(치인트) 방송화면 캡처]

오영곤 캐릭터에는 비난이 따랐으나 이를 표현한 배우에겐 호평이 이어졌다. 지윤호의 퇴장에 '치즈인더트랩' 시청자들은 "몰입감 있게 연기를 너무 잘 했다" "스토커였지만 안쓰럽기도 했다" "뺨 맞는 연기를 보고 마음이 아팠다" 등 평했다.

지윤호는 제작사를 통해 "'치인트'의 오랜 팬으로써 이렇게 작품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고 즐거웠다. 많은 분들이 화가 부글부글거리셨겠지만, 그것을 목표로 연기를 하려 노력했다. 그 모습들을 좋게 봐주시고 또 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윤호는 2011년 MBN '갈수록 기세등등'으로 데뷔한 배우로, 17일 개봉한 영화 '좋아해줘'에서도 잠깐 얼굴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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