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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업프론트', 개성공단 중단 선언 어떻게 봐야 할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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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 '업프론트', 개성공단 중단 선언 어떻게 봐야 할까? (예고)
  • 박승우 기자
  • 승인 2016.02.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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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승우 기자] 4차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한반도를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18일 오후 방송되는 아리랑 TV 시사프로그램 ‘UPFRONT(업프론트)’에서는 본격화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공조 방향과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 중단 선언에 대해 알아보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직접 들어보며 대북제재 안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에 대해 토론한다.

이날 방송에는 서강대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와 탈북자 출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광진 연구위원이 열띤 토론을 펼친다.

▲ 시사토론 ‘UPFRONT(업프론트)' 출연한 김광진 연구위원과 김재천 교수 [사진=아리랑 TV 제공]

두 전문가는 계속되는 북한의 군사적 도발과 관련해 내부체제의 결속과 핵보유국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함이라며 입을 모았고, 이러한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초강수가 바로 개성공단 중단 선언이라고 밝혔다.

김재천 교수는 “개성공단 중단은 유일한 카드였다. 우리나라도 희생을 감수해가며 운영해온 것인데 가동중단을 선언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하고, 개성공단 폐쇄 이후 남측인원을 전원 내보낸 맞대응에 대해 “북한도 강력대응 한 것이다. 남북관계가 더 악화가 될 우려가 있다”고 이야기 했다.

김광진 연구위원은 “개성공단 중단에 이어서 북한은 남북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려 할 것이다. 그에 대응해야 하고,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한국기업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한국 정부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며 추후 조치를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대북제재 향방에 대해 김 교수는 “강력제재를 계속하느냐 대화를 진행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사이에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국제사회의 균형된 대북제재 방법에 대해 강조했고 김 연구위원은 “중국이 머뭇거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의 대북제재의 효과가 늦어지며 러시아도 중국과 비슷한 노선을 타는 중이다”며 중국과 러시아의 공조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16일에 있었던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을 직접 들어보며 ‘대북제재’안에 대한 한국정부의 입장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한국의 커런트 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시사 프로그램 ‘UPFRONT(업프론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아리랑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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